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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남 고흥군 ‘톳 감태 무침국수’ - 바다와 육지의 절묘한 조화

빛나는토깽이 2025. 5. 10. 02:20

전남 고흥군 ‘톳 감태 무침국수’ - 바다와 육지의 절묘한 조화

✅ 서론

고흥은 해산물의 보고이자, 해조류의 다양성이 풍부한 지역으로 유명하다. 그중에서도 ‘톳 감태 무침국수’는 매우 드물게 전해지는 음식으로, 봄철 해조류 수확기 때만 먹을 수 있었던 계절 한정 요리다. 톳과 감태를 데쳐 초간장 양념에 무쳐 국수와 함께 먹는 이 음식은 입맛을 돋우는 데 탁월했으며, 해녀들의 한 끼 식사로도 널리 알려졌다. 지금은 거의 기록이 없으며, 해조류 식문화 복원 운동을 통해 간간히 소개되고 있다.

✅ 재료 및 조리법

  • 톳, 감태 각각 50g, 국수 1인분, 간장 1큰술, 식초, 참기름, 다진 마늘
  • 톳과 감태는 살짝 데쳐 물기를 짠 후, 양념과 무쳐둔다.
  • 삶은 국수 위에 무친 해조류를 얹어 비벼 먹는다.

바다 향이 그대로 살아 있고, 별다른 조미료 없이 해조류 본연의 맛이 살아 있는 건강한 음식이다.